[친절한 린지씨] 움직임 극단 정:지 <우울증>
seoulfringe2024-11-14681
일시 2024.08.24. 17시 회차 종료 후
진행 : 프린지 인디스트 구마, 뽀도니
참여 예술가 : 정인정 (작/배우)
대면으로 하고 싶은 질문이 있으신 분 계실까요? 다들 부끄러움이 조금 많으신 것 같은데.. 그러면! 저희가 관객으로서.. 어? 오픈채팅방에 질문이 올라와서 제가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저는 배우님의 몸짓과 대사는 추상적인 마음의 상태라고 느껴졌구요, 그것의 주체는 그림자라고 생각하며 연극을 봤습니다. 아무리 격정적인 감정을 느껴도 겉으로는 옅게 드러나 눈치채기 쉽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라고 남겨주셨고
또 다른 분은
작품 중 꽃이었을 때 정말 행복하게 느껴져서 뜯겨갔을 때의 상실감과 쓸모없어졌다고 느낄 때의 좌절감이 대비되어 감정이 더 크게 와닿았습니다.
혹시 이 한줄평들에 대해 느낀 점이 있으실까요?
- 저보다 더 잘 봐주셔가지고.. 하하. 감사합니다.
또 다른 질문들 계속 남겨주셔도 되고요, 저희 그러면 바로 질의응답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픈채팅방을 통해서 질문 주셔도 되고, 대면으로도 질문받고 있으니까 자유롭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인디스트들이 먼저 하나씩 물어보고 시작을 할까요?
저는 일단 먼저 예술가님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제일 신경쓰셨던 부분이 무엇이었을까요?
- 이게 좀 많이 우울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보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지치는 주제고 그렇잖아요. 그래서 그걸 좀 - 덜 쳐질 수 있는 음악 고르는 데에 신경을 많이 썼고요. 그리고 좀 풀어지는 부분을 찾으려고 애를 썼던 것 같아요. - 좀 쉬어가는 구다리들?
그런 쉬어가는 부분들을 어떻게 표현하셨을까요?
- 다들 안웃어주시더라고요 하하하하하. 저만의 개그 포인트지만. 아무도 몰라주셨습니다. 되게 재밌었는데..
재밌던데요? 재밌지 않으셨나요? 하하 재밌어요~! 재밌었습니다.
그럼 혹시 조명이 이렇게 비춰지면서 그림자가 생기는 이런 것들도 연출을 다 하신걸까요?
- 아니요, 운이 좋았습니다.
굉장히 저는 연출로써 받아들여서 보면서 확실히 집중이 더 잘되고 좋더라고요. 굉장히 좋게 봤습니다. 질문 혹시 있을까요?
작품을 만드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어떤 게 있으셨을까요?
- 자기.. 그니까 나의 컨트롤이 어려웠어요. 그래서 처음 이제 하우스 할 때, 그냥 상태만 보여지는 부분인데 거기서 - 뭔가 제가 혼자 넣은 서사가 이제 성폭행을 당하고 엄청 상처를 받고 거기 트라우마에 쌓여있는 아이였거든요? 그래- 서 그거를 계속 털어내고 내 몸이 싫고 그런거를 혼자 막 느끼다보면 컨트롤하기 좀 힘들더라고요. 극 들어갈 때.. - 그 지점을 찾는 데에 조금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이제 공연을 보면서 본격적으로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앉아서 봤을 때 누워계시기도 하고 방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몸을 긁는..? 그런 행동들을 연기하시잖아요. 그때 표현하려고 하셨던 것들이나 드는 생각들이 궁금했습니다.
- 드는 생각은 별로 없고요. 그냥 괴로워 아 찝찝해. 아 끈적거려 약간 이런 것만 있거든요? 조금 설명하기가 어렵네- 요, 하하하.
지금 질문이 하나 더 올라왔는데요.
혹시 배우님 본인은 과거에 우울증이 있었나요? 우울증에 대한 연구를 하셨는지?
- 20대 때 겪었었죠. 20대 때 겪고 병원을 조금 다녔고.. 그러면서 이제 우울증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겪더라고요. - 제 주변에도. 특히 배우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뭐 그런 좀 딥한 연기를 많이 하다 보면 우울증이 오니까. 그런 - 사람들이 항상 근데 하아.. 이러고 있진 않거든요. 화도 내고, 슬픔보다는 분노? 외로움? 이런걸 더 많이 느끼더라고- 요. 그래서 그런 상태들을 좀 펼쳐내면 이거를 진단하고 뭔가 너가 이러니까 우울한거야가 아닌 그냥 이런 상태구나 - 이걸 같이 공유하고 혹시 내가 아니면 내 주변 사람들이 이런 상태를 보였을 때 좀 더 공감해주지 않을까? 이렇게 - 생각합니다.
좋습니다. 제가 하나 더 여쭤보고 싶은 게 있었는데요.
공연 중에 자꾸만 내 얼굴이 보인다라는 대사가 나오잖아요. 제가 관객으로서 느끼기에는, 우울증에 걸렸을 때 자기검열이나 자아비판이 심해지기 때문에 그게 뭔가 내가 거울 안의 나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라고 받아들였는데 혹시 이런것들을 표현을 하려고 하신 게 맞으실까요?
- 솔직히 이 작품 자체가 관객분들이 느껴지는대로 느끼고, 생각하시는대로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이게 뭐 서사가 있- 고, 명확한 그런 게 있는 공연이 아니다보니까. 그렇게 느꼈으면 그게 맞는 거고요. 저는 이제 제 얼굴? 정말 그 중- 간에 찢기고 멍들었던 나의 상처받은 그 어글리한 모습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어? 나도 지금 온전- 한 모습을 갖고 있네? 내가 좀 그 우울증이라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이 있네? 뭔가 나도 나의 온전한 모습- 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그 지점이었거든요. 그래서 아직 동일화되진 않았지만, 나의 온전한 모습과 나의 - 어글리한 모습을 마주 보는 그런 순간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그 제가 느끼고 경험한 우울증은 되게 가라앉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증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어.. 보면서 되게 기복이 심하고 격정적으로 느껴졌어요. 그래서 그림자 말씀하실 때 그래서 그런 식으로 어떤 장치가 있나 분석하게 되었고. 제가 알고 있는 것 중에 겉모습과는 좀 다르단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되게 다르게 느끼는 분들고 계시구나 알게 되었고. 그래서 저는 이 조명이 되게 좋았어요.
- 음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 말씀해주실 분 계실까요?
방금 말씀하신 부분에 이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우울증이 기본적으로 침전이 주가 되잖아요. 근데 배우님이 연기하시는 걸 보고 나서 되게 조증적인 면모가 느껴지는 우울증이 같이 있다. 저의 경우에는, 아 저의 경우는 얘기하지 않을게요. 뭐.. 우울증이라는 제목을 정하시는 데에 고민이 있으셨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요즘엔 스펙트럼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 거 같은데 우울증도 스펙트럼처럼 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가령, 제가 이 공연을, 연극을 했다면 저는 어떤 소품을 사용했을 것 같아요. 왜냐면 저의 생산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데 다음날 회사에서 완전히 일을 열심히 하고있는 키보드 치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근데 그랬으면 아마 배우님이 하신 것과는 다른 방향이 되었겠죠. 그래서 그 부분을 굉장히 인상 깊게 봤고요. 어떻게 생산성이라는 지점을 우리가 달성하려고 하는 것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아마도 중간에 그 어떤 격정이 한 번에 응축되는 부분을 넣으신 게 그런 지점에서 어떤 숨 고르기 같은 거였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래서 말씀하신 거에 덧붙이자면은.. 아 그러니까 저의 경우 제 경우를 어쩔 수 없이 말씀드리자면, 저는 처음에 대사를 시작하실 때 세 번째 줄 대사였던 거 같은데 나아질 수 있을까? 나아지면 내가 기쁠까? 정확히는 대사가 기억이 안나지만. 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유전적으로 우울증이 있다 보니까 제가 이번에 공연 전시 대사를 쓴 부분이 저는 우울증이 있어요, 저의 어머니도 우울증이 있어요. 저의 아버지도 우울증이 있었죠. 라고 저는 공연을 했거든요? 그런데 그러다 보니 성장하면서 우울증이 저의 성격의 일부가 됐어요. 그래서 전 지금도 그런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우울증을 잃어버리면 내가 없어지는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보니 과연 그때에 이르렀던 내가 나의 얼굴이 아닌 걸 발견할 수 있나? 나는 나아진다는 관계가 아닌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거의 나의 동반자 느낌으로 가고 있는데 그런 다양한 어떤 사람들이 우울증은 결국 나아야 하고 약간 이렇게 말하는 거에 질려있는 상황에서 결국 긍정적으로 나아가자라고 끝나지 않았던 게 저는 굉장히 좋았거든요. 그래서 다시 한번 덧붙이자면, 그런 다양성이 느껴진 게 저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아주 처음 작품은 괴물이었어요. 원래 2인극으로 처음 쓰려고 했던 대본이라서 괴물이랑 나랑 대화하는, - 대화하면서 같이 춤추고 노는 거를 처음에 구상을 하다가 괴물을 찾지 못해서 허허 1인극이 되었거든요. 하하하 그- 랬답니다.
그 괴물이라는 지점이 왜 갑자기 여기서 호칭이 괴물이 되지? 라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 그다음에 나는 굉장히 작은 존재야라는 것과. 모르겠어요. 저의 경우에는 요즘 우울증이 심해질 때 나는 굉장히 작은 존재야와 세상에 나와 같은 큰 거대하게 더러운 존재는 없어라는 게 항상 같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거를 대비시키는, 대치하기 위한 의미로써 괴물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 이제 알았네요.
우울증이 있는 사람의 자살에 대한 심경과 생각 그리고 작품 속에서 배우분은 왜 자살을 선택하지 않으셨는지 궁금합니다.
- 자살이라는 건, 제가 아직 많이 살진 않았지만, 아직 30대 중반이지만 굉장히 큰 용기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는 - 죽는다는 거 자체가 엄청난 에너지이고 그 에너지를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는 그것도 무섭고 나가기도 무섭고 - 한 상태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저한테 자살은. 그런 것 같아요. 자살은 너무너무 큰 에너지고 너무너무 멀게 느껴지- 는 거라고 아직은 생각해요. 그리고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다른 분들 질문이나 감상평 말씀해주실 분 있으실까요?
침대 인물은, 침대 인물이 궁금해요.
- 맨 초연 때는 그게 저의 친한 사람, 아니면 내 가족, 우리 엄마, 혹은 나의 언니 이런 존재였어요. 그래서 그런 사람- 들이 나를 우울증에 걸린 되게 친한 사람이 봤을 때 괜찮아? 어구 미안해. 아이구 그랬구나. 이런 말들이 되게 힘들- 고 더 슬퍼지고 더 괴로워지는 걸로 했는데, 이번에 공연하면서, 이게 자꾸 변하면서 그 여자 또한 내가 되더라고요. - 그래서 그 여자가 처음에 울고 있는데 슬퍼보이지 않아. 왜? 나는 슬픈 게 아니야. 그냥 힘들고 지치고 무기력하고 - 괴로운거야 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 침대에 있는 여자가 자꾸 나한테 되묻는? 너 괜찮니? 나 괜찮니? 내 자신한테 - 미안해. 약간 이렇게 되더라고요.
방금 말씀하신 거 들으니까 생각이 났는데 저는 코미디언인데요. 제가 같이 일하는 동료가 한 번 우울증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게 저는 마음에 감기라는 말이 정말 싫어요. 왜냐면 이건 감기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정확한 워딩이 뭘까 생각해보니까 마음의 발기부전 같아요. 라는 말을 했단 말이에요. 굉장히 공감이 갔어요. 감기는 걸리고 넘어가고, 걸리고 넘어가고인데 제가 생각하기에 우울증은 작동을 못하는 상태인 것 같기 때문에 주변에서 괜찮니? 힘들지? 나아질거야. 라고 말하는 것이 사실은 지금 괜찮을 필요도 없고 나아질 것 같지도 않고 나아져야 되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고 약간 이미 내가 나를 정상성에서 이탈한 인간의 세상에서 멀어지는 존재로 인지를 하고 있는데 거기 궤도에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말을 해봤자 굉장히 와닿지 않기 때문에 사실은 오히려 우울해하는 타인을 보는 게 공감이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으니까 그래서 발기부전이라는 말이 공감이 갔고요, 말씀하신 거 들으니까 그 생각이 났고 음.. 그렇게 그렇다고 해서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라도 아니 그냥 아무말도 하지마, 그 사람이라고만 하지 말아라 이렇게 말할 수 없으니까 뭐라고 말을 할 수 있을까? 뭐라고 말을 하라고 요청을 해야 할까? 생각하는 게 저의 최근의 고민이에요.
- 그래서 제가 마지막에 여자가 저를 안아주잖아요. 그 저한테는 우울증에 걸린 사람한테 필요한 건 안아주기인 거 같- 아서 넣었거든요. 뭔가 위로할, 위로의 말? 뭔가 액션을 취하는 것보다 그냥 안아주고 따뜻함을 느끼고 왜냐면 계속 - 추운 상태니까 외롭고 춥고 배고픈 상태니까. 그걸 채워주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해요. 저는 지금은. 굳- 이 뭐 너가 이러면 안되지, 우울해서 어떡하니 이런 말보다. 그래. (토닥토닥) 이렇게 하는 게 서로서로 위로가 되는 -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음 좋습니다. 혹시 질문하실 거 있으실까요?
우울증 증상이 엠비티아이와도 관련이 있을까요?
동의해주실 수 있는 분들 계실까요?
아 저? F? 혹시 INFP라고 생각하시나요? 네, 뭐.. 하하하. F는 확실히 맞다고 생각하시는지. I라고 생각하시나요, 혹시? 으음 모르겠어요. 아 모르겠어요? 혹시 엠비티아이가 어떻게 되세요? 저요? ISTJ.. 아 ISTJ... 두 개 맞히셨어요 지금 제 엠비티아이. 아 진짜요? 아 세 개 맞히셨다. 제가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에. 아 꼭 아셔야 돼요? (끄덕끄덕) 제 공연 보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배우님 엠비티아이는?
- 저는 ENFP입니다. 하하하.
혹시 왜 궁금하셨을까요? 왜냐면 저는 T라서 저한테 아무도 관심 없어요. 감정적으로 관심 가는 사람 없어요.
저는 INTJ인데요, 저도 T거든요. 모르겠어요. 우울증에 걸리는 게 F랑 관계가 있을까요?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혹시 옆에 분은? INTP입니다. 답변 되셨을까요? 혹시 더 궁금하신 질문들이 있으실까요? 저희 한 3분 정도 더 남았거든요. 질문 없으시면 저희가 궁금한 거 하나 물어볼까요? 네. 하나씩 물어봅시다. 먼저 물어보시겠어요?
저도 뭔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저는 T인데, 그런데도 저는 조금 주기적으로 우울함을 느끼는 편이에요. 무기력함도 그렇고. 그럴 때마다 이 우울을 떨쳐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막상 결론은 아, 내가 이걸 계속 갖고 잘 다루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구나라고 깨닫고 끝나요 항상. 그래서 예술가님은 그런 힘든 시기가 왔을 때 어떻게 우울을 잘 다루시는지 궁금합니다.
- 저는 정말 일이 많아요. 제가 한 2년 정도를 지금 못 쉬고 있는데 그럼 매번 번아웃이 오고 매번 집에서 나가기 싫- 다 이러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 서연이가 있고 저의 이제 동료가 있고 그러니까 뭔가 반짝반짝한 것들이 내 옆에 많- 다고 생각해요. 같이 작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고. 나도 아직 연극이라는 걸 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그러니- 까 뭔가 아 그래 지금 나의 이런 상태보다 내가 더 원하는 것들을 쫓아가려고 애쓰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맞아, 나 - 이거 할 때 행복한데. 이 순간은 그래도 이걸 까먹잖아? 내가 제가 지금 허리가 지금 좀 안좋은데 공연을 하고 있는 - 도중에는 허리가 아픈 걸 잊거든요? 지금 자다가 깨요. 허리가 아파서. 하지만 여기서 움직일 때는 그걸 잊어버리는 - 나를 발견했을 때 아 나는 이런 식으로 극복해나가는구나라고 생각을 해요.
아~~ 좋아하는 걸 쫓으면서. 네. 그럼 저도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하하하.
완벽한 마무리 질문이었던 것 같은데요. 저희 예정된 시간이 다 되어서 친절한 린지씨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신 관객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함께해주신 예술가분께도 박수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